쓰레기통 비닐을 꽉 묶다가, 손을 놓쳐 옆에 있던 쓰레기통 테두리에 손을 박아서 까졌어요. 결국 피를 봤지요. 이런 모습을 남편이 봤다면, 왜이리 칠칠맞냐고 했을거에요. 제가 좀 덜렁덜렁 조심성이 없긴 하거든요. 오랜만에 살이 까지니 너무나도 아팠어요. 지금 까진 살점을 떼지 않고 그 위에 잘 붙여놨어요. 이대로 다시 붙어서 살이 재생되었음 좋겠네요. 물에 닿으면 쓰라린 상처 알지요. 그 상처입니다. 아래에 기탄 국어 G-4 답지 (개정판) 가 있습니다.아, 근데 오랜만에 다친게 아니였어요. 지지난주 금요일, 회사 행사가 있었는데 그날 구두를 신고 뛰어서 물집이 생겼고, 그 물집이 터져서 피를 봤거든요. 다른 발가락은 그냥 살집이 까져서 피를 봤구요. 오랜만에 아팠어요. 나이도 먹어가는데 몸을 아껴야하는..
기탄 국어/기탄 국어 G단계
2020. 11. 16. 09: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