답지북

제 남편은 정말 대충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. 뭐든지 꼼꼼히, 정확하게 해야하는 성격이고 그에 반해 저의 성격은 대충,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보통의 사람들처럼 적당히해도 괜찮은 성격입니다. 그래서 결혼 후 초창기에 많이 다투었어요. 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있지요. 맞춰가면서 살아가는게 맞는 것이니, 서로가 잘 맞춰가면서 살고 있답니다. 아래에 기탄 사고력수학 E-5 답지가 있습니다.대충보다는 꼼꼼한 것이 대중적으로 봤을 때 훨씬 정확하고 실패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지요. 적당한 것보다는 정확한 것이 누가봐도 확실하지요. 그렇기에 처음에는 이런 남편이 조금은 미웠어요. 그냥 대충해도 괜찮은데, 남편은 그 자체가 본인 성격에 받아들여지지가 않으니까요. 하지만 저도 생각을 해보니 대충보다 ..